[참여예산] dj**
2019-05-23 11:03:10
작년에 소방시설법이 개정되어서 전통시장이 특정소방대상물로 명확하게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어요.
특정소방대상물로 지정되면 규모나 용도, 수용인원 등에 따라 설치되는 소방시설이 달라지는대요, 스프링클러의 경우 건물형 시장은 설치 대상이 될테지만, 장옥형 시장은 대상이 안될 것 같아요. 다른분 말씀처럼 시설추가 변경도 어려울 것 같고요.
스프링클러 의무설치를 등록요건으로 만들자는 말씀에는 동의하기 어려워요. 무등록 시장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스프링클러까지 의무화 되면 무등록시장의 등록 진입 장벽이 더욱 더 높아지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까요?
스프링클러 설치 사업을 지원하되, 설치가 가능한 시장은 스프링 클러를 지원하고 설치가 불가능한 시장들은 자동확산소화기 같은 설비를 지원해 주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리고 상인들의 안전의식 부족 말씀하신 분이 계신데, 우리가 보통 안전의식 개선 그러면 교육만 생각하잖아요. 교육 말고 어린이나 청소년 체험프로그램을 전통시장에 접목시켜보면 어떨까요? 내 아이, 내 손자 손녀 같은 아이들이 시장에 자주 드나들면, 상인들 스스로 안전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시장의 화재 문제가 계속 대두되는 것 같은데, 화재의 예방인지, 화재의 진압인지, 화재의 복구인지 포커스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주제가 달라질 것 같아요. 예방, 진압, 복구 삼박자를 모두 갖추면 좋겠지만 그게 안된다면 예방적인 차원부터 차근차근 접근하는게 어떨까요? 현재 토론주제가 '진압'에만 맞춰져 있는 것 같아서 말씀 드려요~
[참여예산] dj**
2019-05-23 11:23:35
요즘보니까 이동형 로봇을 이용한 순찰시스템도 있더라구요. 이미 포스코 같은 곳에서는 도입한거 같은데 시범적으로 전통시장에 한번 도입해 보는건 어떨까요? 상인들이 장사끝나면 집에가서 쉬어야 다음날 또 장사를 하는데 어떻게 야간 방범을 돌고, 자율소방대 활동을 하겠어요. 형식적으로 하는 것 보다는 저런 지능형 시스템 도입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의견 남깁니다.
이동형 로봇은 드론 같은게 아니라, 건물 내 외부에 레일을 깔아서 레일 궤도 주행을 하는 시스템이더라구요.
이거 하나로 방범, 화재감지, 화재발생 시 전파까지 모두 가능하니 정말 너무너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