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절에 서대문 독립공원에 있는 서대문형무소를 관람하고자 방문하면서 공원내에 있는 독립관에 순국선열위패 봉안소가 있어 참배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순국선열위패를 모시고 있는 것이 국가가 아니고 순국선열 후손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순국선열유족회에서 추념관 건립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지난해 11월12일에 작성된 국회공청회 자료를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내용을 읽어보고 너무나 충격을 받아 국민된 도리로서 슬픔과 분노를 금치 못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국회공청회 자료를 송부하오니 본 내용중 기획재정부 소관인 제 II항(P4~P8) 순국선열추념관 건립에 대한 예산을 조속히 편성하여 주시길 제안합니다.
이분들은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가장 먼저 목숨을 바치신 분들이며 오늘날 대한민국 건국에 있어 최고의 공로자입니다.
그런데 다른 현충시설들이 존재함에도, 가장 먼저 건립이 됐어야 할 순국선열 추념관이 국가가 아닌 후손들이 건립에 앞장 서고 있으며 더욱이 예산이 모자라 건립조차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충격적이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순국선열 추념관 건립은 국가적으로도 상징적인 일이며, 국가의 정체성을 깨닫고 애국심을 높이는데 있어 교육적으로 효과적이고 발전적인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잘 알지 못하여 관련 자료를 제출하오니 부디 조속한 예산 편성으로 하루 빨리 순국선열 추념관이 건립 되는데 도움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