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플랫폼이 일상화되고 특히 팬데믹을 거치며 배달 음식의 수요가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일회용 배달 용기가 많이 버려집니다. 개인적 차원에서 하는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다회용 용기 사용을 유도하고, 배달 플랫폼 측에서 수거하는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 쿠팡은 후레쉬백을 수거해가고, 배달의 민족에서도 문제가 있는 음식을 회수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미 있는 이 시스템을 응용하면 좋겠습니다.
- 자영업자 혹은 소비자들이 부담을 지는 방법이 아니어야 합니다.
- 업무가 추가되는 만큼 배달 노동자들에게도 정당한 임금이 돌아가야 합니다.
- 배달 플랫폼 측에서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배달 노동자들이 수거해온 용기를 지역별 허브(B마트허브 등)에서 세척하고, 다시 업장에 분배하는 형식은 어떨까 합니다.
- 배달이 완료되면 플랫폼 어플에서 리뷰를 써달라는 알림을 울립니다. 이것과 비슷하게 <그릇을 내놓으셨나요?> 등의 알림으로 소비자가 용기를 배출한 뒤 어플을 통해 알릴 수 있게 유도하면 좋겠습니다.
- 용기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그릇이 회수되면 소비자에게 포인트 등을 적립해주는 방법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 배달 플랫폼이 경제적으로 부담을 지는 만큼 해당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것은 정책적인 논의가 추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배달 플랫폼이 성장하면서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므로, 기업이 책임을 지는 것이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