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 배경 및 내용
2020년도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경제활동을 하는 가정의 아동이나 긴급돌봄을 해야하는 아동의 경우 돌봄기관에서 아동들을 보살 펴야 하는 시간이였다. 예기치 않게 시작된 이 상황으로 인해 상당수의 아동이 혼자서 집에서 생활해야했지만 긴급돌봄기관인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온라인 학습부터 줌수업, 출석체크, 키르를 통한 활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동들은 다행히 온라인 수업을 진행함에 있어 큰 어려움 없이 따라갈 수 있었으나 온라인 컴퓨터의 부족, 공유기의 부족, 헤드폰의 부족 등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 아동들은 스스로가 학습을 해야하는데 이러한 장비와 시스템은 갑작스런 재난 앞에서 수요와 공급의 어려움으로 노트북이나 테블릿pc를 빌려야 했다 . 긴급돌봄이 단순히 돌봄의 역할만을 하는 것이 아닌, 아동의 초등전반부의 교육을 진행해야하는데 학교 교사의 경우 모든 시스템이 다 되어있다는 가정하에 진도를 나가고 아동들은 데이터량의 부족이나 제반물품 (이어폰, 마이크등)이 구비되지 않는 상태에서 따라가야하는 어려움이 컸다. 조부모가정,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의 경우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전혀 할 수 없는 어려운 가정이 많아 어쩔 수 없이 센터에 보내야하는 아동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긴급돌봄센터인 지역아동센터에 테블릿pc, 공유기설치, 이어폰이 아닌, 헤드폰(장시간 소음에 노출되다보니 양질의 헤드폰이 필요)을 지원해 줄 것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