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5 16:49

2022년 (회계년도란 향후 최종사업으로 선정된 경우 정부예산이 반영되는 년도입니다.)

지역 한글다드미 운영

■ 제안배경

o 한나라의 언어 역량은 생존력과 문화력의 척도로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한글의 올바른 사용과 진흥은 우리나라 국력신장의 초석

o 최근 K-POP, 영화 등 한류가 급속도로 뻗어감에 따라 핵심콘텐츠인 국어의 위상은 날로 높아가고 있으며, 국민의 생활수준과 품격을 결정하는
언어생활의 중요성 또한 대두되고 있음

o 이에 반해 국어의 환경은 온라인 소통의 증가와 함께 비속어, 조어, 패러디 등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한 악화 추세에 있으며, 특히 미래의 주인공
청소년의 언어생활은 사회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된 과제임

o 국립국어원에서는 국어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어문규정을 비롯한 국어 관련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온라인가나다(http://korean.go.kr/ganada)와
가나다전화상담(1599-9979) 등을 운영하며 노력하고 있으나, 지역현장에서는 한글 맞춤법·표준어 규정·외래어 표기법·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등
쉽지 않는 어문규정 등으로 인해 공공과 사적 영역 가릴 것 없이 한글 맞춤법과 표기 등 언어의 오용이 방치되는, 정책과 현장과의 괴리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 현실

o 이에 지역현장별로 전문인력을 선발·교육·운영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현장밀착형 국어정책 시행으로, 실효를 거둘 수 있는 정책전환과 함께 정부
차원의 유효한 정화장치 가동이 필요한 시점임


< 국립국어원 '2020년 국민의 언어 의식 조사' 결과 >
ㅇ 국어에 대한 관심은 말하기(78.5%), 언어 예절(73.9%), 맞춤법과 발음(69.8%), 글쓰기(69.1%) 분야가 높았고, 특히 맞춤법과 발음
(2005년 19.9% / 2020년 69.8%), 단어의 의미와 유래(4.2% / 53.7%)에 대한 관심도는 지난 15년 사이에 50% 가까이 상승
ㅇ 국민 46.9%가 욕설을, 48.1%가 비속어를 사용한다고 생각
- 2005년에 비해 습관적으로 사용한다는 답변은 1.2%에서 23.1%로 크게 증가
☞ 국립국어원은 "온라인 소통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욕설과 비속어가 쉽게 전파되고, 일상적으로 이런 말들을 접하게 되면서 문제의식 없이
습관적으로 욕설과 비속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
ㅇ 국민 다수는 신문·방송에서 나오는 말 중 의미를 모름
- 응답자의 89%는 신문·방송에서 나오는 말 중 의미를 몰라 곤란 답변
- 곤란함을 겪은 말로는 전문용어(53.3%), 어려운 한자어(46.3%), 신조어(43.1%)


■ 제안내용

□ 사업주관기관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 사업내용

o 전국 기초자치단체별 지역 한글다드미 운영
- 2022년 1차년도 256개 지자체 중 128개 지자체 대상(50%)
※ 한글다드미 명칭의도 : 한글을 올바르게 다듬는 이

o 한글다드미 임무
- 국립국어원 사업 협력·지원
- 지역의 각종 국어오용사례 정비 활동
- 다듬은 말(순화어) 사용 촉진
- 청소년 등 지역민의 올바른 언어사용 교육 및 상담
- 지역민의 국어능력ㆍ국어의식ㆍ국어사용환경 등 실태조사
- 국어정책 및 발전을 위한 의견수렴 제안
- 지역어 발굴 보고
- 연중 활동보고서 작성제출 및 분석활용

o 한글다드미 운영
- 대상공모 → 신청접수 → 대상선정(서면심사 및 면접실시) → 국립국어원 직무교육 → 한글다드미 활동 → 결과보고 및 분석활용

o 기대 효과
- 국어정책의 지역현장 실효성 제고
- 국민 언어생활의 수준 및 품격 향상
- 지역의 전문인력 활용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3,840  (백만원) 

□ 한글다드미 인건비 : 3,840백만원(128개 기초자치단체×250만원×12개월×1명)
o 전국 256개 기초자치단체의 50% 대상(2022년 1차년도)
o 사업비는 국비 50％, 지방비 50% 분담
o 원천징수액, 활동운영비, 4대보험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