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일반고 고등학생 학부모입니다. 저희 아이가 학교에서 개인용 전자패드를 받아왔습니다. 이미 쓰고 있는 아이패드가 있습니다. 교육예산이 남아도는 것인지, 이렇게 전교생에게 필요도 없는 패드를 뿌려도 되는 건가요? 이런 기기는 학습에 별 쓸모도 없고 요즘 스마트폰 없는 아이가 없는데 패드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필요하면 개인적으로 구매하면 될일이지 이리 단체로 보급하는건 예산이 남아돌아 쓸데가 없어서가 아닌가요? 학교에서는 자율학습 저녁 급식비를 청구하는데요. 차라리 이런 급식이나 무료로 주면 가계에 도움이라도 되지 쓰지도 않을 패드를 일괄 나눠주는 건 예산낭비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