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많은 죽을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작은 부분까지 살필수 없음을 알고있어 이렇게 몇자 적어 제안합니다.
한부모 가정이자 미성년자 두 아이를 키우는 가장이자 엄마입니다.
그리고 큰아이는 중증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돌발적인 행동으로 인해 아이를 잃어버려 경찰 출동만 3번이 넘습니다.
기초생활수급권을 가지고 있지만 조건부 수급권자입니다.
이또한 감사합니다. 그러나 일을 할수 있는 여건들을 생각해보셨는지요? 초등학교는 방학중 돌봄이 됩니다. 그런데 중학교 입학후 부터는 돌봄이 안됩니다.
장애인 활동지원사 시간도 한달 90시간 아이가 방학한달동안엔 갈곳도 의지할곳도 저 뿐입니다. 90시간으론 하교후 저녁까지 돌봄으로도 부족한 시간입니다. 일을 안하면 조건부 수급권자이고 일을 하면 아이를 돌볼수 있는 여건이 안됩니다.
그리고 중증 장애아이와 비장애 아이 둘을 키우는데 기초생활 생계비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중증 장애아이를 키우면 기초생활 수급권이라도 조건부가 아니라 그냥 적용해 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일을 할때도 혹시나 무슨일이 생기면 어쩌나 하루하루를 불안에서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