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나, 정작 대중교통 이용 현장에서는 이들을 안내할 인력을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역무실은 대개 개찰구와 멀리 떨어져 있거나 폐쇄적인 구조이며, 무인 발권기나 복잡한 환승 체계 앞에서 외국인들이 큰 혼란을 겪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IT 강국'이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대면 서비스의 부재'는 국가 이미지와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현황 및 문제점]
인적 자원의 부재: 효율화를 이유로 역무 인력이 줄어들면서, 긴급 상황이나 기기 조작 미숙 시 즉각적인 도움을 받기 어렵습니다.
언어 장벽의 한계: 키오스크나 안내 표지판만으로는 복합적인 상황(환승 경로, 요금 오류 등)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접근성 저하: 안내 전화나 호출 벨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는 외국인이 많습니다.
[개선 방안 제안]
'지하철 시니어 글로벌 안내단' 창설: 언어 능력을 갖춘 은퇴 인력이나 사회복지 차원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연계하여, 혼잡 시간대 주요 거점 역에 안내 요원을 상시 배치해 주십시오.
이동식 안내 데스크 운영: 역무실 안에 머무는 방식이 아니라, 외국인이 많이 몰리는 발권기 및 개찰구 인근에서 능동적으로 도움을 주는 '플로어 매니저' 제도를 도입해야 합니다.
디지털-대면 하이브리드 서비스: 호출 버튼을 누르면 영상 통화로 외국어 상담원이 응대하는 '디지털 안내 키오스크'의 시인성을 대폭 강화해 주십시오.
[기대 효과]
외국인 이용객의 편의 증진 및 대한민국 관광 만족도 제고
노인 일자리 및 공공 근로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역내 혼잡 완화 및 안전사고 예방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