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평생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자문 활동을 해오며 국가 발전의 궤적을 지켜본 60대 시민입니다. 그동안 대한민국의 산림 정책은 헐벗은 산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1차적 보존'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것은 과거의 훌륭한 업적이지만, 4차 산업혁명과 기후 위기가 교차하는 지금은 국가 자원을 대하는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어야 합니다. 보존된 자원을 꺼내어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용의 시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극심한 환경 스트레스를 이겨내며 진화해 온 숲속의 야생 원종들은 현대 의학과 바이오산업, 미래 식량 안보를 책임질 가장 완벽한 유전자원입니다.
이를 국가 예산을 투입해 체계적인 상업성 평가를 거치고 민간 산업계로 기술을 이전해야 합니다. 이것이 수도권 중심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중소도시 지역에 자생력 있는 그린바이오 생태계를 조성하는 거시적인 안목의 국가 투자임을 확신하며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건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