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아이들을 키우며 먹거리 안전에 항상 노심초사하는 30대 후반 주부입니다. 마트에서 장을 볼 때마다 농약 범벅일까 걱정되는 수입산 채소, 출처를 알 수 없는 유전자 변형(GMO) 식재료들 때문에 성분표를 수십 번씩 확인하곤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만큼은 오염되지 않은 자연에서 자란 깨끗하고 강인한 식재료를 먹이고 싶은 것이 모든 엄마의 마음입니다. 우리 숲에서 농약 한 방울 없이 자생하며 모진 비바람을 견뎌낸 토종 식물들이 훌륭한 미래 식재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희망을 느낍니다. 다만, 일반인들이 독초와 식용 식물을 구분할 수 없으니 국가의 세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산림청이 수목원이나 전문 기관들을 이용해서 우리 산림의 작물과 유사한 종 들을 엄격하게 검증하여, 독성이 없고 영양이 풍부한 것들만 '먹을 수 있는 안전한 국산 식재료'로 개발해주세요. 국가가 품질을 보증한 이 숲 속의 건강한 식재료들이 밀키트나 반찬으로 우리 집 식탁에 오를 날을 간절히 기다리며 이 예산안을 적극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