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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기고문]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 우리 모두 - 제1기 예산국민참여단원 강혜영
  • 작성자
    국민참여예산
  • 등록일
    2019-03-26
  • 상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사는 강혜영 이라고 합니다.


    지난여름(2018년)을 떠올려보면 우선 유난히도 무더웠다는 것과 함께 제 1기 「예산국민참여단」으로 활동한 것이 생각이 납니다.
    2018년 어느 봄날, 한통의 전화가 걸려 온 것으로 예산국민참여단의 첫 여정은 시작이 되었습니다.

    처음 전화를 받았을 때 여느 분들과 마찬가지로 신종 사기전화인가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여태까지 살면서 들어보지도 못한 <국민참여예산제도> 라는 단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며,

    국민이 예산사업에 제안한 것을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 중 300명이 예산국민참여단이 되어

    직접 예산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라는 말이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자

    로또에 당첨된 것 같은 확률에 호기심과 기대감에 참여하겠다고 하였습니다.


    6월 16일 첫날, 300명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이니 정말 20대부터 70대까지, 제주에서 강원도까지 성별도, 연령도, 지역도 달라 깜짝 놀랐습니다.

    함께 모인 모습을 보면서 ‘한 사람 한 사람 다 다르지만 모두 다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기에 이런 국민의 뜻이 반영된 사업에 예산을 편성하는 「국민참여예산제도」가 꼭 필요한 제도이며,

    예산국민참여단으로 참여하면서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 우리 모두’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첫날 예산국민참여단 위촉식 때, 태극기를 바라보며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할 때는

    정말 제가 국가대표가 된 운동선수처럼 국민대표가 되었다는 생각에 자부심과 책임감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의사가 반영된 사업 중에서 최대한 모든 국민들에게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예산이 편성되게 해야겠다고 다짐도 하였습니다.


    위촉식이 끝나고 나서 재정전반에 대한 교육과 4개분과별 사업소개가 있었습니다.

    저는 복지, 사회, 경제, 일반행정 중 일반행정 분과로 지정받았습니다.

    사업소개를 들을 때마다 속으로 ‘어머! 이건 꼭 채택되었으면 좋겠다.’, ‘응? 이게 과연 필요한가?’, ‘궁금하네, 더 듣고 싶다.’등

    사업별 나의 의견을 남겨두기도 하였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다른 분들도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사업소개를 해 주시는 분들의 말 하나하나를 놓칠세라 열심히 필기를 하고 계셨습니다.

    그러면서 왜 이 「국민참여예산제도」가 필요한지 저절로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 뉴스를 통해 접하는 내용들이 이전에는 마냥 듣고 흘렸는데.

    예산국민참여단으로 참여한 후에는 ‘예산’ 혹은 ‘참여’라는 단어가 들리기 시작하고,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2,3차 회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제안한 사업에 대해 설명을 들으면서 궁금한 것이나 알고 싶은 점에 대해 질문도 하면서

    ‘정말 필요한 사업인가?’ 꼼꼼하게 따져보면서 판단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나에게는 필요한 사업은 아닐지라도 다른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사업일 수도 있다’라는 생각,

    ‘온 국민들에게 이로운 사업에게 우선적으로 예산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이 사회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사는 공동체이며,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소통하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

    다양한 생각들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민주적인 문화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한, 국민 참여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되고, 온 국민들에게 이로운 사업에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참여예산제도」에 국민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였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가져보게 되었습니다.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국민참여예산제도」에 제 1기 예산국민참여단으로 참가하면서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임을 알 수 있었고, 그 주인공이 저라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했습니다.

    앞으로도 「국민참여예산제도」가 지속적으로 잘 시행될 수 있도록 저 또한 응원하겠습니다.


    「국민참여예산제도」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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