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5 17:08

2019년

음식물 알러지 환자들을 위한 알러지교육 강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매해 음식물로 인한 알러지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물론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정도는 환자에 따라서 각양각색입니다. 하지만 알러지 쇼크를 일으켜 생명의 위협을 초래하는 아낙필락시스 반응 환자들 또한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인 뿐만 아니라 요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 알러지에 대한 심각성 조차 인지하고 있지 못합니다.
실례로 들깨와 견과류에 알러지 쇼크 반응을 가지고 있는 저는 제과점이나 음식점에 가면 상당히 난감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제과점에서 빵을 사면서 견과류 함유여부를 물으며 빵을 사지만, 알바생들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 견과류에 무엇이 포함되는지조차 잘 모르고 무심히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견과류가 안 들었다고 하는 빵을 사도 견과류가 들어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또한 그 부분을 그 사람들한테 지적을 해도 '까다롭네, 뭐가 대수인가'하는 표정을 짓곤 합니다. 이러한 일은 음식점을 가도 마찬가지입니다. 들깨 알러지가 있는 저로서는 음식에 들깨가 들어가는지 여부를 묻지만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 경우 발걸음을 돌려야 했지만 들깨를 빼고서 조리를 해주겠다고 하는 분들도 그 상황은 별다르지 않습니다. 들깨를 빼달라고 해도 조금은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첨가를 합니다. 알러지 때문이라고 해도 인식을 하지 못합니다. 그 때마다 그 부분을 지적하지만 그 분들은 알러지 환자들을 까다롭다거나, 편식을 하는 사람 취급을 하곤 합니다.
가까운 지인들과의 외식도 쉽지 않습니다. 그런 병이 있음을 알려야 하고, 그와 관련된 음식점들은 만남의 장소에서 배제되어야 하니까요. 아주 가까운 사람들과의 만남조차도 민망함을 가지게 되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과의 만남은 더욱 회피하게 됩니다. 불편함을 주는 존재로 각인되기 때문에 위축되고 대인관계를 기피하게 되어 우울증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알러지는 병입니다. 저 역시 불과 5년 전에는 모든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언제 어떻게 발병할지 아무도 모르는 그런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해당될 수 있는 이 알러지 환자들의 생존권을 위하여 알러지에 대한 홍보와 교육이 필요합니다.
알러지 환자들이 까다롭고 불편한 존재로 각인되는 지금의 상황은 그들의 생존권마저 위협받게 됩니다.

# 사업대상자
- 일반인 및 요식업 종사자

# 사업내용 : 음식물알러지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
- 음식물 알러지의 종류
- 음식물 알러지로 인한 쇼크반응
- 음식물 알러지 환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방법 교육 ; 깨끗하게 그릇세척, 소량도 문제될 수 있음을 주지시켜줌

# 사업방법 :
- TV, 라디오, 포스터 등으로 음식물알러지에 관한 공익광고
- 요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위생교육을 시킬 당시 필수 교육사항으로 포함시킴

# 사업효과
- 음식물 알러지 환자들이 사회적으로 위축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음
- 음식물 알러지 환자들의 우울증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음
- 음식물 알러지 환자들이 예기치 않게 알러지 반응 음식을 먹게 될 기회를 줄일 수 있음.(음식물 알러지로 인하여 응급실을 찾거나 사망하는 유아, 아동, 청소년의 숫자도 많음)
- 일반인에게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배려를 배우게 할 수 있음

 (백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