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고 하여,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에 쌓여 있고, 남북으로 길게 발달한 지형, 백두대간처럼 높고 험준한 산맥이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식물 종 다양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채종림은 종자의 수확이 쉬운 지역 등 일부 구역에 편향되어 몰려 있는 것 같습니다.
임업선진국인 미국이나 유럽, 가까운 일본만 하더라도 기후, 지형, 식생, 유전인자 등을 고려한 종자수집제한 구역(Seed zone)을 1900년대 초 부터 설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현재의 지역별 채종림 시스템을 탈피하여 임업선진국처럼 Seed Zone을 만들고 구분된 지역에서 수집된 종자를 이용해는 것은 어떨까요?
제안 내용
1. 전국 지역 종자 수집.
2. 수집된 종자의 정보를 분석하여 Seed Zone을 설정.
3. 복원, 조림 등에 구분된 시드존에서 수집된 종자를 이용.
추정 사업비
(백만원)
산출근거
검토 결과
적부
적격
판단사유
제안해주신 내용은 국민참여예산 요구안에 반영되어 기획재정부에 제출되었습니다.
향후 예산 국민참여단의 논의와 일반국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2021년 정부예산안에 담겨 국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제안해주신 내용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되는지, 그리고 국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으로 확정되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국민이 주인”입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국민참여예산제도”는 더욱 발전해나갈 것입니다.
소관명
산림청
연락처
042-481-1818
검토결과
적격 여부
적격
판단사유
-기존 관행적으로 해오던 단순 피복위주의 산림복원이 아니라 보다 생태적이고 과학적인 산림복원이 될 수 있도록 복원 시 이용되는 종자 단계에서부터 이력관리가 필요함
-특히 임업선진국인 미국이나 독일, 일본 등에서는 이미 시드존을 설정하고 철저하게 구획된 시드존 내에서만 산림복원용 종자를 이용하고 있음
-우선적으로 국내에서도 시드존 구축을 위한 조사가 필요하며, 향후 시드존을 통한 복원이 수행되어야 함
* (접수번호-3879)유사·중복사업으로 구분하여 일괄 숙성사업 자료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