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외국인 밀집 지역의 슬럼화 및 혐오, 차별현상 심화 최근 코로나 시국에서 대한민국의 국격은 세계에 제대로 드렀났다. 세계 열강들이 한국의 의료를 WTO의 표본으로 삼으려는 당당한 실에서 외국인 시설이나 슬럼 같은 차별적인 낱말을 떠올리는 현실은 더는 대한민국의 격과 맞지 않다. 이런 점에서 1번 항의 제안 배경은 적절하다.2. 외국인·동포 대상 감염병 등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재난안전망 구축 사스와 메르스 사태를 거쳐 현실 코로나에 이르기까지 이제 감염병은 일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점에서 감염병은 공포가 아니라 능동적으로 관리하고 극복해야 할 일상이다. 모두 함께 행동을 기계적으로 일치시켜야만 하는 재난 상황에서 외국인은 언어나 문화적인면 즉 소통면에서 선제적으로 훈련이 되어있어야만 한다. 이점에서 재난 상황을 상정하여 예방하고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은 매우 시의적절하다.3. 농어촌 계절근로자의 지속적인 수요 증대에 대한 효율적 대응 필요 우리나라의 농어촌은 생존적인 과거와 달리 기업형 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노동자는 아직 농어촌을 기피한다. 국내 기업이 베트남 노동을 적극 활용하듯 우리 농어촌 또한 외국 노동력을 적극 활용하여야만 한다. 이때 노동력은 단순 육체노동을 뜻하지 않는다. 효율적인 수요증대를 위한 테크닉한 노동을 의미한다. 그러한 노동은 미리 준비된 훈련을 필요로 한다. 효율적인 수요증대는 반드시 미리 훈련된 노동력을 요구한다. 이 또한 시의적절한 사업이 아닌가 한다.4. 동포·외국인의 국내 적응 및 동포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을 위한 지원 필요 위의 1, 2, 3 항을 만족시키려면 무엇보다 정체성 즉 문화 이해가 필요하다. 한민족 정체성이라 함은 어떤 이데올로기가 아닌 서로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이해하는 데에 있다. 모든 인간은 원형을 지니고 그에 따른 나름의 욕망을 무의식에 내제시킨다. 서로의 마음을 터놓을 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