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1 22:04

2022년

우리나라 야생화를 이용한 정원 조성과 식물 서비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숲과 정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불과 수년전만해도 산을 찾거나 관광지로 나들이를 다녔지만 최근에는 집 등 생활권 주변에서 휴식과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유심히 보지 않던 것들을 자세히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을 주변과 아파트의 정원에도, 도심의 화단에도, 심지어는 꽃집에서 판매하는 꽃들이 우리가 산에도 보던 식물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산에서 진달래를, 제비꽃을, 할미꽃을 발견하면 그렇게 기쁘던데 왜 우리 정원에는 그런 식물들이 없을까 궁금했습니다.
지금은 잘 모르지만 초등학교때 교과서에도 자주 등장하던 식물들인데 왜 우리 정원에는 없을까요?
요즘 언론에서는 우리 식물, 우리씨앗이 중요하다고 자주 얘기하던데 중요한 만큼 많이 쓰여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우리 아이들도 우리식물을 알게되고 또 중요하다고 여길테니까요.
모든 물건들이 외제인데 이제는 식물조차도 외제로 대체되는것 같아서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주변 지인에게 물어보니 우리 식물이 정원에 쓰이지 않는 이유가 화려함이 떨어지거나 꽃이 오래가지 못해서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외국의 친구는 우리나라 식물이 외국 정원에 있다고 너무 반갑다며 사진을 보내 오기도 합니다.
우리보다 선진국이라 불리는 나라에서는 우리 식물을 정원에 가꾸고 있는데 정작 우리는 그러지 못할까를 고민하게 됩니다.
꽃이 조금 덜 화려해도, 덜 오래가도 그 자체로 매력이 있지 않나요?
우리 식물인에 당연히 우리가 더 아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제안 합니다. 우리 마을의 아파트나 주변의 정원, 도심의 화단에 우리 야생화들로 정원이 가꿔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화원에서 파는 화려한 식물 말고 우리 야생화를 화분에 담아 선물할 수 있게 판매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기사를 보면 산림청에서 많은 정원을 조성한다고 하는데 산림청에서 우리 식물을 먼저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의료원 등에 반려식물도 선물했다고 하는데 우리식물을 선물하면 어르신들은 더 기뻐할것 같습니다.
꼭 우리식물을 정원에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10,000  (백만원) 

1개소 (1억 )＊100개소 = 10,000백만원

- 정원을 조성하는데 규모마다 다를것 같아 짐작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