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1 10:47

2022년 (회계년도란 향후 최종사업으로 선정된 경우 정부예산이 반영되는 년도입니다.)

국립국어원 '현대 국어 사용 빈도 조사3' 발간 제안

제안명: 국립국어원 '현대 국어 사용 빈도 조사3' 발간 제안

<제안 배경>
- 국립국어원에서 발간하는 ‘현대 국어 사용 빈도 조사’는 현대 국어 연구에 필수적인 기초 연구 자료로 사용됨.
-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대의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 인공지능의 학습, 언어병리학 및 언어정보학 등의 융합 연구 시에도 ‘현대 국어 사용 빈도’는 유용한 지표이자 기반 자료로 활용되고 있음.
-국립국어원에서 ‘한국어 학습용 어휘 목록’과 ‘현대 국어 사용 빈도 조사1, 2’ 등을 발간하였으나 모두 2000년대 초반 자료로 현재로써는 실효성이 매우 낮음.
ex1) 국어사전 체계 변화: 현재 국립국어원에 기재된 단어 체계가 달라지면서, 과거 시행된 빈도 조사 시와 달라져 의미를 확인하기 어려움. 예로, ‘한국어 학습용 어휘 목록’ 中 고빈도 단어로 구분되어있는 ‘반11’은 당시 ‘탈출증을 한방에서 이를는 말’이었으나, 현재 국립국어원에 등재된 반11은 ‘우리나라의 성씨’임.
ex2) 과거 고빈도 단어가 현재 저빈도 단어로 변화: 공중전화

- ‘한국어 사용 빈도 관련 자료’에 대한 국민의 물음에, 국립국어원 측에서는 “‘빈도’와 관련하여서는 국립국어원 누리집 자료에 실려 있는 ‘한국어 학습용 어휘 목록’이나 ‘현대 국어 사용 빈도 조사’자료를 보실 수는 있겠는데, 연구한 때가 2000년 초반이어서 어떠실지 모르겠다”, “ 2005년 이후로 진행한 현대 국어 빈도 조사 연구는 없다”라는 답변을 내놓았음.

-그 대안으로 “국립국어원 누리집 국어사전 ‘자세히 찾기’에서 품사별 단어 목록을 내려받을 것”을 제안했으나, 36만개 이상의 단어를 국민들이 일일히 보고 그 빈도를 고민하는 것은 현실성이 부족하다고 사료됨.

<제안 내용>

‘현대 국어 사용 빈도 조사3’ 발간
우리말 관련 각종 기초 및 학제간 연구의 원활하고 뜻깊은 진행을 위해 새롭게 현대 국어 사용 빈도 조사집이 출간되기를 바람.

 (백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