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4 21:53

2022년 (회계년도란 향후 최종사업으로 선정된 경우 정부예산이 반영되는 년도입니다.)

스마트 버스정류장

2021년 1월 6일 영하 18도 아침 출근길,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찬바람과 매서운 추위에 발을 동동거리고, 연신 손을 입가에 가져다대며 추위에 떨며 버스가 빨리 오길 기다리는 사람들을 목격하였습니다.

그 순간 '스마트 버스정류장'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차디찬 바람이라도 막을 수 있다면 버스를 기다리며 덜 추울 것 같습니다.

현재는 상상 속 ’스마트 버스정류장‘이지만, 이것을 현실화한다면 겨울 뿐 아니라 봄, 여름, 가을에도 유용한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될 수 있겠다는 기대를 하며 사업 제안을 보냅니다.

먼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현재 대부분의 버스정류장의 모습을 촬영하였습니다. 그리고 ‘스마트 버스정류장‘의 가상의 모습을 직접 설계 및 제작해보았습니다.

Before & After 이미지 파일들은 첨부합니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에 사용한 이미지들은 사용 허가된 웹사이트에서 자료를 하나하나 찾아서 모은 후 직접 디자인 해보았습니다.
자료수집 웹사이트 : https://unsplash.com



이번에는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나열해보고 기대효과를 제안해보겠습니다.

1. 와이파이망 구축 - 모니터링 요원이 '스마트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대기 승객들과 현장 상황 파악 및 제어를 하기 위해 CCTV가 필요한데, 그 CCTV를 모니터하기 위해서는 와이파이망 구축이 필요합니다.

2. CCTV - 스마트 버스정류장의 전체적 상황을 모니터실에서 화면을 통해 모니터링 할 수 있어야 하므로 CCTV가 필요합니다.

3. 냉/온풍기-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유지하며 정기적 환기를 위해서 천장이나 적당한 위치에 통합형 냉/온풍기가 필요합니다. ‘스마트 버스정류장’ 내부에 설치된 냉,온풍기의 작동과 온도 설정, 전원은 스마트 버스정류장 모니터실에서 원격으로 제어합니다. 예컨대 가스보일러의 작동도 현재는 집 밖에서도 원격제어가 가능합니다. 가스보일러 조절기에 와이파이가 연결되어 있고, 스마트폰에서 해당 앱으로 제어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ex. 귀뚜라미 보일러 회사의 사물인터넷 Iot[Internet of Things] 적용 시스템)

4. 기존의 버스정류장을 '스마트 버스정류장'으로 바꾸기 위해 필요한 기둥과 유리 - 투명 강화유리로 감싸기 위해 기존의 버스정류장 규격에 맞는 기둥이 필요합니다. 기둥이 완성되면 사각면에 투명 강화유리를 끼웁니다.

5. 벤치(의자) - '스마트 버스정류장' 내부에 승객이 앉아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벤치가 필요하며, 가급적 2개를 가로형 의자로 간격을 두고 위치 및 설치합니다.

6. 기존의 버스 상황 안내 모니터 - 몇 시 몇 분에 도착하는지, 버스의 번호, 첫 차와 막차 시간 등등 정보가 안내되는 모니터는 종전대로 유지하고, 1번의 와이파이망 구축으로 인하여 시민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버스나 기타 정보 검색이 가능합니다.

7. 출입구 자동문 - 버스가 오면 터치식으로 열리는 자동문을 설치하여 평소에는 닫혀있고, 버스가 오는게 보이면 터치하여 열리고 버스에 탑니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에 들어올 때 역시 바깥쪽에서 터치하면 문이 열리며 들어올 수 있습니다.

9. 스피커 - 모니터실의 요원이 필요한 경우 안내방송이 가능한 스피커의 설치가 필요합니다. '스마트 버스정류장' 모니터실에서 요원이 마이크에 대고 안내를 하면 '스마트 버스정류장' 내부에 설치되어 있는 스피커를 통해 소리가 들리고, 평소에는 은은하게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이나 클래식, 경음악 같은 음악이 나오게 합니다.

10. 모니터실과 모니터 요원 및 모니터실 안에 모니터와 마이크 등등 '스마트 버스정류장'의 장치들을 제어할 수 있는 제어장치 - '스마트 버스정류장' 모니터실을 만들고, 각종 장치들을 설치하고 제어를 담당하는 모니터 요원이 필요합니다.

*기대되는 효과

국민들과 대한민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이용하고 입소문이 나서 전세계에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탐방하러 오기시작하면서 그 나라들도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를 시작할 것이고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세계화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의 실제적 가치를 테스트 해보기 위해 특정지역을 선정해 설치 및 운영해보면서 개선할 점들을 파악해 조금조금씩 전국의 모든 버스정류장을 ‘스마트 버스정류장’으로 바꾸기 위한 예산을 확보해 간다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마트 버스정류장’으로 인해 자동차나 버스, 오토바이에서 나오는 도로의 수많은 배기가스와 대기 중의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에 잔잔한 음악이 흐름으로 인하여 시민들이 세련된 문화의식을 느끼고,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기분전환도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과 대한민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건강과 행복입니다. 세련되고, 편안한 스타일의 '스마트 버스정류장'의 미적 변화와 더불어 국민의 편의와 건강의 증진이 실현되는 ‘스마트 버스정류장’의 탄생은 '스마트 국가,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에게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제공함으로써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행복하고 건강하며, 버스를 타러 걸어가는 시간이 아깝지 않은 ‘스마트 버스정류장’에 가고 싶은 욕구가 샘솟고, 도착해서도 버스 기다리는 시간이 현재처럼 춥고, 덥고, 힘들고, 짜증나는 것이 아니라 편리하고, 안전하며, 건강하고, 똑똑한 ‘스마트 버스정류장’의 대전환을 통해 대중교통의 이용도는 점점 늘어날 것입니다.

또한 ‘스마트 버스정류장’의 설계 및 시공 그리고 ‘스마트 버스정류장’ 내부 장치들을 제어하는 모니터링과 제어하는 사람들의 일자리가 창출되기도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저의 스마트 버스정류장의 사업 제안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17  (백만원) 

와이파이 구축 100만원
CCTV, 모니터실 구축과 모니터 및 마이크 300만원
냉온풍기 200만원
시공자재 및 시공비 400만원(강화유리, 기둥, 스피커, 인력)
의자 20만원
자동문 100만원
기타 공과잡비 50만원
 

국민참여예산 사업 제안 이미지.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