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회계년도란 향후 최종사업으로 선정된 경우 정부예산이 반영되는 년도입니다.)

{뉴딜} 암 환자 대상 병원 동행 서비스

▪ 제안 배경
암 환자 대상 사회안전망 강화 필요

a. 경제적 요소
암 환자와 보호자는 암 치료비와 생계비로 이중의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특히 치료 후의 문제를 주목해야 합니다. 국내 암 환자 생존율은 70퍼센트 이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임에도, 국내 암 경험자의 직장 복귀율은 30%로 선진국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암 경험자의 경제적 고립과 사회복귀 불안정 문제는 가계 부담과 사회적 비용으로 연결됩니다.

b. 정서적 요소
암은 치료 이후 관리 기간이 긴 질병입니다. 이 기간 동안 다수의 암 환자가 체력 저하, 재발 우려, 생활고, 사회복귀 난관, 암에 대한 편견 등으로 심리적 고통을 겪습니다. 이렇게 암 환자의 치료 후 생활영역에서 추가적인 돌봄이 필요하지만,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등 커뮤니티 케어 프로그램 대상자에서 암 환자는 제외되어 있습니다. 암 환자의 경험적, 심리적 고립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암 환자가 서로 연결되는 네트워킹 모델이 필요합니다.
c. 안전적 요소
암 치료과정의 많은 부분은 외래 통원 치료로 이루어집니다. 암 환자는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빈혈과 근력 저하 등 신체기능 저하를 겪으며, 호중구 수치가 낮아져 감염에 취약한 상태입니다. 공공장소, 대중교통 등을 이용할 때 낙상과 감염에 대한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코로나19 유행상황으로 암 환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더욱 불안하고 불편한 일이 되었습니다.
▪ 제안 내용
암 환자 병원 동행 서비스
암 환자의 외래일정에 암 생존자 멘토가 병원에 동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a. 서비스 운영
멘토 활동을 희망하는 암 생존자를 모집하여 환자의 투병생활 전반에 대한 상담교육을 통해 전문 동행멘토로 양성합니다. 동행 멘토는 ① 안전한 병원 동행, ② 경험에 기반한 멘토링과 정서적 공감, ③ 사회 서비스 및 자원 연계 등을 지원합니다.

b. 서비스 이용 과정
① 웹페이지, 앱, 전화 등을 활용해 동행을 신청합니다.
② 왕복 동행, 편도 동행, 진료대기 중 멘토링만 제공 등 동행 옵션을 선택합니다.
③ 위치, 일정, 암종 등 환자 상황에 적합한 멘토를 매칭합니다.
④ 환자의 병원 일정에 동행하며 멘토링을 제공합니다.
⑤ 멘토링 내용과 다음 진료 일정, 특이사항을 정리하여 동행보고서를 작성합니다.
⑥ 서비스 이용시간과 교통실비에 근거해 서비스 이용료를 정산합니다.


동행 신청
서비스 옵션 선택
멘토 매칭
병원 동행 및 멘토링
동행 보고서 작성
이용료
정산
-웹페이지
-앱
-전화
-왕복 동행
-편도 동행
-멘토링만 제공
환자 상황에 적합한 멘토 매칭
환자 병원 일정 동행
멘토링 내용 정리 후 전달
서비스 이용시간, 교통실비 반영


c. 서비스 비용

항목
금액
비고
동행 멘토 인건비
60,000원
시간당 15,000원
운영관리비
20,000원
멘토 양성 및 보수교육
시스템 유지비 등
병원 왕복 교통비
40,000원
출근시간대 서울역-서울아산병원 택시 이동 기준
계
120,000원


※ 병원왕복 동행, 1회 4시간 이용 기준






▪ 기대효과
환자 정서 지원, 커뮤니티 케어 확충, 돌봄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 형성

a. 경제적 요소
-암 생존자
본격적인 사회복귀 전 가능한 직업활동의 중간지대를 마련합니다. 활동에 요구되는 경력이 자신의 직⋅간접적 암 경험이며 전문적인 멘토 교육을 거치기 때문에 타 직업 대비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암 환자 전체 대상 시행시 1년에 최대 60,000건의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암 생존자와 경력단절 여성 등 사회복귀가 필요한 계층에게 최소 약 500개의 돌봄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습니다.
-암 환자, 보호자
병원 동행에 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합니다. 보호자는 환자 동행 부담을 덜고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영위합니다.

b. 정서적 요소
-암 생존자
자신의 암 경험을 활용하여 경제활동을 하고 다른 암 환자와 사회복지에 봉사함으로써 자기효용감을 제고합니다. 본격적인 사회복귀 전 위축된 자신감을 회복하고 돌봄⋅서비스 직군에서의 활동경력을 확보합니다.
-암 환자
정서적 안정을 얻습니다. 항암치료와 병원 진료의 두려움, 보호자에 대한 미안함, 자신감 하락과 자기인식의 왜곡 등을 경감합니다. 암 경험의 특수성을 이해하는 멘토에게 공감과 위로를 얻고 투병생활 노하우를 상담받으면서 투병의지, 나아가 완치 후 사회복귀의 의지를 고취합니다.

c. 안전적 요소
-암 환자
대중교통과 병원 진료 시 우려되는 감염과 낙상의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지역사회돌봄 안전망의 사각지대를 보완함으로써 질병이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포용적 사회를 형성합니다.

73,440  (백만원) 

▪ 암 환자 전체 대상 시행시, 43,200백만 원
최근 2년 전국 유병자 수 40만 명 × 이용율 15% × 1인당 최대 6회 × 동행 이용료 지원(4시간, 왕복택시비 4만 원 기준) 1회당 최대 12만 원

▪ 소득 7분위 대상 시행시, 30,240백만 원
최근 2년 전국 유병자 수 40만 명 × 소득분위 하위 70% × 이용율 15% × 1인당 최대 6회 × 동행 이용료 지원(4시간, 왕복택시비 4만 원 기준) 1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