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2 19:21

2022년 (회계년도란 향후 최종사업으로 선정된 경우 정부예산이 반영되는 년도입니다.)

{뉴딜} 국가 코딩 교육 플랫폼

4차 산업 발달에 따라 IT의 중요성은 날로 갈 수록 커지고 있다. 때문에 비전공자 출신 IT 업계 진출 역시 늘어나는 추세이다. 신규 진출자가 많아지는 것은 사실이나, 전문성 있는 인재를 찾는 것은 힘들다. 이러한 현상은 취업난과 더불어 기업에서 요구하는 IT 능력이 점차 늘어나기 때문이다. 즉 IT 계열 신규 진출자는 증가하는 추세이나, 기업에서 필요한 IT 전문인력은 부족하다. 신규 진출을 원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무작정 어떤 개발자가 되야 할지에 대한 결정도 하지 않은 채 코딩 공부를 시작한다. 대학에서도 무작정 코딩의 기초만 알려주며, 정확한 용도와 진로에 대해서는 친절하게 설명해주지 않는다. 그러나 개발자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존재했고, 지금도 무한정으로 생겨나고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프론트 엔드 / 백 엔드 개발자가 있고 스마트폰 생태계 발달에 따라 JAVA 전공의 웹 프로그래머도 증가했다. 현재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다양한 방면의 개발 역시 유행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현재 기업의 IT 시장에서는 다수의 저급 인력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히 말하자면 중/고급 개발자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기업의 개발자 수요는 많지만 공급은 부족하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또한 중급 이상의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의 학사 과정으로는 부족한 이유도 있다. 소프트웨어, 컴퓨터 공학 관련 과라도 학사 과정에서 중급 이상의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원에 진학하던가 개인적으로 공부하여 실력을 더 쌓는 방법이 요구된다. 때문에 IT 강국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대한민국 코딩 교육의 방향이 엇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제안하는 것이 국가 코딩 교육 플랫폼이다. 현재도 다수의 코딩 교육 사이트, 유튜브 등 정보와 학업을 위한 원천들이 존재하지만 대개 목표의식 없이 단순 취업을 위해, 주변에서 코딩 능력이 필요하다고 해서 등의 이유로 맛보기식의 코딩교육에서 끝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저급 개발자는 물론이고 하나의 컴퓨터 언어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국가 코딩 교육 플랫폼에서 제안하고자 하는 것은 개별 성향에 따라 개발자가 되기 위한 진로 설계 및 상담부터 검증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취지이다. 이러한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국가 단위의 지원이 요구되기에 현재 국가가 추진 중인 뉴딜 산업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다.

[1] 4차 산업 전문 강사 및 상담사의 육성
- 현재 4차 산업에 대해 전문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사람들은 대개 대학 교수 급의 수준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사 과정과 별개의 노력으로는 심오한 4차 산업에 대해 이해하고 배우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일반 교사를 위한 학교인 교육대학, 사범대학 등이 존재하지만, 재정적 측면을 고려한다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율을 산출하고자 코딩, 인공지능 전문 강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존재하는 4차산업혁명교육지도사 같은 자격증들도 존재하지만, 실사구시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우리에게 필요한 인력은 석/박사 과정을 거친 IT 전문가이거나 현재 IT 기업에 종사 중인 중급 개발자 이상이 틀림 없다. 이러한 사람들은 실력이 검증되었을 뿐더러 객관적으로 측정 가능한 실력의 지표가 존재하기 때문에 헤드헌팅을 통해 국가 코딩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도록 유도하여 플랫폼 사업에 기여하도록 해야한다. 이러한 IT 전문 인력 팀이 갖춰지면, 교육 전문 과정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하여 강사를 위한 자질을 갖도록 교육한다. 이는 양질의 조건과 환경을 통해 국가 인재 유출 극복은 물론이고 장기적으로 취업난 극복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 무료 교육 영상 및 컨텐츠 제공
현재 정부에서 90%의 지원을 해주는 엘리스코딩의 경우에도 교육을 위한 비용 지불은 불가피하고, 타 코딩 관련 교육 미디어 역시 개발자 별로 전문적으로 이수해야 할 교육과정을 제대로 알려주는 경우가 거의 없다. 또한 코딩이라는 교육 자체가 진입장벽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적성과 맞지 않는 경우 중간 이탈자의 발생이 타 분야에 비해 굉장히 큰 편이다. 때문에 [1]의 강사 육성 및 유치를 통해 커리큘럼에 맞추어진 무료 교육 미디어와 컨텐츠를 제공하고 국가 산업에 걸맞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 이는 서두에서 말한 것처럼 특정 개발자가 되기 위한 과정에 적합하기 때문에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코딩에 대한 학습을 진행하기 때문에 중간 이탈자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비용적 측면에서도 사회 계층에 관계 없이 누구나 IT 및 4차 산업 전문가로서 발전할 가능성을 최대화한다. 이는 뉴딜 산업 측면에서 보았을 때도 전국 대학 및 직업훈련기관 온라인 교육 강화 측면을 통해 IT 인재의 확충이 가능해진다.

[3] 교육 설계 서비스
서론에서 말했듯 문과 출신 IT 전문가도 생겨나고 있는 추세이며, 취업난으로 인해 너도 나도 4차 산업 생태계에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코딩의 기반이 되는 언어인 파이썬이나 C언어 등은 기초 과정까지는 재미 있을 법 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난이도가 어려워질 수록 점차 적성에 따라 포기하는 중도 이탈자가 많아진다. 아무런 목표 의식 없이 그저 코딩 능력만 키워보려고 하던 것이 적성과 난이도 때문에 흥미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결과론적으로 시간 낭비인 것이다. 때문에 본인에게 필요한 언어만 골라 듣는 것이 중요한데, 이러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본인이 희망하는 직종에 따라 코딩 교육 컨설팅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개발자는 아니지만 마케터로서 근무하고 싶다면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능력은 요구되기 때문에 R이나 SQL 등의 언어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으면 취업에 매우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개인별 진로에 따라 교육 설계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것이다.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아무 목표의식 없이 공부하는 사람들의 수가 적어짐에 따라 국가 코딩 교육의 활성화는 물론이고 개발자로서 성장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또한 기초 단계에서 잃어버린 흥미를 대신하여 취업을 위해 필요한 역량이라는 강박관념 또한 형성되기 때문에 필요한 서비스라고 판단된다.

[4] 커뮤니티의 형성
논의가 가능한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주기적으로 실습, 과제를 부여하여 집단 지성의 장을 만든다. 코딩을 하다가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면 전문 강사나 고급 개발자 등이 답변을 통해 해결책을 제공하고 이러한 질문과 해결 방안을 향후 데이터베이스로 형성하여 실무 교육 자료로도 활용하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커뮤니티를 통해 코딩 교육 이외에도 IT 업종이나 개발에 대한 조언도 얻을 수 있으며, 마음이 맞는 개발자들끼리 담합하여 개발 프로젝트나 데이터 분석 공모전 등에 참여하도록 유도하여 이용자들이 다양한 IT 관련 이벤트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특히 발전하는 A.I. 산업의 전망은 매우 밝지만 전문 인력은 심각할 정도로 부족하다. 그 이유는 단기 과정으로는 인공지능의 구조 또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머신러닝, 알고리즘 등에 대한 심오한 교육과정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시간 소모가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A.I. 산업의 전망이 밝다는 입소문 때문에 너도 나도 A.I. , 빅데이터 직군에 아무런 정보도 모른 채 뛰어들다가 1년도 채 가지 않아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4차 산업 전문 직종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정보의 장으로 발전 시켜 4차 산업 직군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제고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5] 기업, 국가 사업과 연계한 인재 선발
IT 인력을 구인하는 기업들은 대개 코딩테스트, 줄여서 코테라는 코딩 시험을 치뤄 인력을 선발한다. 이러한 코딩 테스트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으로 알고리즘 공부를 통해 경험과 지식을 쌓은 후 시험을 응시하는 것이 가장 합격에 가까운 방법이다. 그러나 기업 공채 같이 정기적으로 IT 인력을 선발하는 것 이외에 플랫폼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IT 인력을 추가로 선발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 타 업계에 비해 실력이 가장 중시 되는 IT 계열이기 때문에 미리 플랫폼을 통해 구인을 위한 코딩 테스트를 비대면으로 진행한 뒤 통과자들만을 대상으로 면접이나 서류 평가를 진행하여 기존의 구인 방식을 간소화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또한 플랫폼 이용자 입장에서는 본인이 이수하고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어떤 기업과 어떤 직종에 근무할 수 있는지에 대해 주기적으로 인지할 수 있고 향후 취업에 대한 방향을 잡기에도 최적이다. 혹은 국가에서 필요한 IT 인력에 대한 심사를 해당 플랫폼을 통해 조건이 충족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간편하게 구할 수 있다. 이는 향후 한국판 디지털 뉴딜 산업을 위한 인재 확충에도 장기적으로 유용할 것이며, 검증된 국가 교육 시스템을 통해 육성한 인재이기 때문에 향후 타 뉴딜 산업 기획 및 개발에도 매우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40  (백만원) 

1. 중급 개발자 이상 인건비용 월 평균 450~500만원
2. 교육 과정 육성비용(전문교사 고용 월 250만원 이상, 교육 비용 월 40만원 이상)
3. 플랫폼 제작 및 유치 평균 비용 1,500~3,000만원
이외 추가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