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 배경 및 내용
□ 제안배경
○ 코로나19로 인한 사회문화적 변화
- 2020년 코로나19의 창궐로 직접 만나지 않고 사이버 상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분위기가 일상화되었고, 기존 대면방식의 서비스들도 비대면 방식의 서비스가 전환되면서 시공간을 초월한 다양한 형식의 서비스가 나타나고 있음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는 채팅상담, 게시판상담 등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인터넷을 활용하여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2020년 코로나 상황에서 이용량이 급증하여 23.4% 증가된 32만건의 서비스를 제공하였음.
○ 사이버상담의 성공적 경험에서 출발하여 사이버공간에서 청소년안전망을 구현
- 다만 현재의 사이버상담은 그 특성상 상담이 주된 서비스로 청소년에게 필요한 자원들을 연계하는 부분은 다소 취약하며, 청소년들의 주요활동공간인 사이버공간에서 청소년안전망과 같은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음. 단순 상담을 벗어나 경찰청, 교육청, 학교, 쉼터 및 복지시설등과 같은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여 여러 청소년들에게 상담, 보호, 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함.
□ 제안내용
○ 대상
- 고위기청소년이 서비스 대상임.
- 위기상황은 크게 7개 영역으로 ①자살 및 자해, ②중독(약물, 인터넷), ③가출, ④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⑤성폭력, 성문제, ⑥학업중단, ⑦학교폭력임. 2016년 여성가족부의 위기청소년 맞춤형 지원 가이드라인 연구에서는 8개의 영역이나, 중독부분(약물, 인터넷)을 통합하여 7개 영역으로 구분.
○ 서비스 내용 및 제공방법
- 기존의 사이버상담센터와 연계함,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팀단위로 운영. 7개 영역별로 팀을 별도 구성하여 운영
- 팀은 상담사/사회복지사/의사/변호사/경찰 등의 전문가로 구성*.
* 기존 청소년안전망은 지역사회 전문가들을 활용했으나, 사이버 청소년안전망은 지역 구분 없이 영역별 전문가들을 모을 수 있어 서비스의 전문성 향상 가능
- 팀 대표가 팀을 구성하여 사이버1388에 등록을 요청함. 사이버1388에서는 팀의 자격요건을 검증한 뒤, 사이버 청소년안전망의 팀으로 등록함
- 사이버상담센터 사례관리자는 팀별 전문가 프로필을 살펴보고, 사례에 맞는 사이버 청소년안전망팀을 선택하여 사례관리를 요청. 팀대표가 수락하면 연계가 확정됨.
- 팀은 제공서비스에 따라 1회에 2~30만원 정도의 사례비를 받으며 10회의 구조화된 개입으로 서비스를 마침.
* 시간제동반자가 연 24사례를 관리하는 것을 참고하여, 팀별 1년 사례관리 수는 24사례임.
- 필요에 따라서는 기존의 청소년안전망팀에 연계하여 직접 서비스를 제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