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 배경 및 내용
1. 제안배경
□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뮬란',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등 유럽, 아시아의 원전과 신화 등을 창작소재로 활용한 사례들이 큰 흥행을 일으키면서 문화원형자료들이 창작의 중요한 모티브로 활용되어 새로운 창작물로 콘텐츠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음
□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센터’)는 그간 아시아 태평양의 약 13만건의 무형유산 정보를 수집하여 공유, 활용하는 “무형유산 정보공유 플랫폼(ichLinks)”을 구축, 2021년 3월부터 서비스하고 있음(www.ichlinks.com)
□ 무형유산은 구전전통, 공연예술, 관습, 의례, 축제, 전통지식, 전통공예 등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무형유산 원천자료는 웹툰,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 공예, 공연, 전시 등 문화산업에 활용될 수 있음
□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미 한국의 전통문화 원형자료를 디지털콘텐츠화하여 창작소재로 활용하도록 문화콘텐츠닷컴을 운영하고, 콘텐츠코리아랩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을 지원하여 콘텐츠산업을 육성해오고 있음
□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무궁무진한 신화, 전설, 민담, 전래동화, 공연, 예술, 공예 등이 풍부한 지역임. 국내 전통문화 자료뿐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48개국의 무형문화유산 자료들을 활용하여 새로운 상상력과 기술력을 더한 창작물을 제작한다면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함
2. 제안내용
□ 사업내용: 정보공유 플랫폼(ichLinks)을 통해 확보된 무형유산 원천자료를 활용한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콘텐츠 창·제작 지원
□ 지원분야: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웹툰, 디자인, 캐릭터 등
□ 추진방법
1)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해당 아이디어에 관심있는 기업과 연계
- 유네스코방콕사무소 및 포스아시아(FossAsia)에서 화웨이, 텐센트, 영국문화원 등과 함께 진행하는 TechCul 아이디어 공모 사업과 연계, 무형유산 관련된 아이디어 선정
- 선정된 아이디어에 관심있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 공개 모집
- 아이디어 제공자와 국내 기업 연계, 개발, 문화상품 개발 지원
- 결과물의 국제적 홍보, 마케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2) 무형유산 원천자료 제공 후 기업에서 직접 아이디어 개발 및 창·제작
- 정보공유 플랫폼(ichLinks) 관련 국내 스타트업 기업 대상 사업설명회 개최
(한국콘텐츠진흐우언, 콘텐츠코리아랩 등과 협업 검토)
- 관심있는 기업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무형유산 원천자료 선택, 사용 허가 요청
- 센터에서 해당 자료제공 기관과 기업 연계, 사용 허가 절차 지원
(필요시 국제법 및 저작권 전문가 자문 지원)
- 콘텐츠 제작 지원, 제작 이후 홍보, 마케팅, 글로벌 진출 지원
□ 기대효과
-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유네스코 무형유산 콘텐츠를 활용, 글로벌 문화산업 시장 경쟁력 확보
- 아시아 태평양의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보호, 전승 및 발전 계기 마련
- 국내 기업과 현지 무형유산 공동체 간 협업을 통한 문화창조산업 분야 동반 상승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