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 배경 및 내용
패션, 코스메틱 업계는 매해 재고를 폐기처분하기 위해 엄청난 비용이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취업준비생은 한번의 면접을 ‘잘’보고 싶은 마음에 자주 입지 않게 될 흰색상의와 검정하의를 돈과 시간을 들여 구입합니다. 일부 인원은 어떤 옷을 어떻게 어디서 사야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면접을 준비할 시간도 부족한데 외모도 준비해야 합니다. 면접장에서 다른 면접자들과 비교하게 되면서 자기소개를 하기 전부터 자신감이 떨어지는 일도 발생합니다.
기업은 폐기처분이 아닌 좋은 옷을 기부할 수 있고, 그것을 활용해 면접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스타일링을 받아 자신감을 가지고 면접에 임하면 어떨까? 나아가 면접연습을 도와준다면?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면접에 임할 수 있지않을까? 라는 생각에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혜택 받을 대상은 다문화센터, 장애인센터, 여성커리어센터에서 추천서를 받은 면접이 예정된 분으로 지원하는 직업에 맞게 의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이 도움을 줍니다. 봉사자들은 어떻게 스타일링을 하면 되는지 조언해주고, 면접볼 때 어떻게 자신을 더 잘 소개하고 표현하는지를 코치를 받습니다. 이는 취업을 앞둔 모든 분들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끌어올려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서비스 제공자는 메이크업아티스트, 헤어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이미지컨설턴트, 스피치 강사, 헤드헌터 등이 조합된 단체이고 기업/시민들로부터 옷, 가방, 구두를 기증받아 이를 바탕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이 자신감을 얻고 면접에 임하며 이는 새로운 인생을 개척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참고
Dress for Success(저임금 여성 근로자들을 위해 기부 받은 옷을 제공하고 스타일 조언까지 겸하는 전세계 비영리단체)를 보고 한국버전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https://dressforsucces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