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 배경 및 내용
▶ 제안 배경
o 국내 사망원인 2위, 심장질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매년 20만 명 넘는 환자가 심장질환으로 병원을 찾아오고, 2017~2020년 기준 심장질환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 2020년 기준 심장질환 환자의 80% 이상이 60대 이후로,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유병률이 높고, 고령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
- 심장질환은 호흡곤란 및 빠른 맥박 등의 전조증상을 가지며, 급성 심부전의 경우 1주일 내에 급격하게 악화되어, 사전 예방이 가능.
o 운전 중 심장마비 사고
- 2020년 9월, 광주에서 60대 운전자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으면서 가드레일과 충돌하여, 운전자와 동승자 4명 전원 사망하였음.
- 매년 심장질환으로 운전자와 동승자,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속버스 운전자가 심장마비로 버스의 통제력을 상실하면서, 운전자가 사망하고, 10여명의 탑승자가 대퇴골, 중족골 등이 골절되는 상해가 발생한 바 있음.
- 이처럼 대형버스 운전자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운전 불능 상태가 되면, 그 피해량이 매우 크므로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함.
▶ 제안 내용
o 비접촉 방식 심박, 호흡 측정을 통한 응급상황 대비 및 건강관리
- UWB 레이더(Radio Detection And Ranging) 센서를 통해, 0.5m 내 거리에서 비접촉 방식으로 운전자의 심장 부정맥, 심장마비, 호흡곤란을 확인
- 데이터를 통해 긴급 상황임을 인지하면 응급센터로 자동 연결되어 운전자와 커뮤니케이션 하고, 신속한 구조작업에 착수하여 골든타임이내 운전자, 탑승자, 보행자를 지킬수 있음
▶ 기대효과
o 접촉방식 생체신호 측정의 한계
- 심장마비 혹은 블랙아웃에 대응하고자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에서 6개의 빌트인 ECG 센서를 시트에 내장했으나 시트 가죽 및 의류로 인해 정확한 데이터를 가져오는 것에 한계 발생.
- 추진하고자 하는 UWB 레이더 방식의 경우, 0.5m 거리 내에서 비접촉으로 심장박동 및 호흡을 확인하고, 센서 하나로 6개의 ECG 센서 대응이 가능하므로, 정확한 측정 및 비용 절감이 효과적임.
o 디지털 헬스케어 관심도 향상
- KDI 경제정보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전국 20세 이상 69세 미만 성인남녀 1,000명 중 81.9%(819명)이 “디지털 헬스케어가 개인 건강 상태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함. 이들은 고령자·만성질환자의 주기적인 관리 및 개인 맞춤형 의료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디지털 헬스케어를 높이 평가함.
- 헬스케어 + ICT기술의 접목은 이미 모바일 앱,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으며, 오류 및 오작동 문제, 개인 정보 유출 문제 등을 방지한다면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가 현재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