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 배경
- 젊은 날 빡빡한 도시에서 바삐 살면서 은퇴하면 청정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다스리며 건강한 노년을 보내리라 생각하다가 산 너머에 월정사가 있는 마을로 내려옴
- 경관이 아름답고 공기는 좋으나 걷기 좋은 길이 없음. 마을길이나 산으로 통하는 모든 길이 포장도로고, 특히 마을길은 농사용 대형 차량이 자주 다녀서 편안한 산책이 어려움
- 요즘 맨발로 흙을 밟는 맨발길이 인기인 것을 떠올리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비포장 흙길이나 오솔길은 정서적, 신체적 건강을 위하여 필수 사항임
▷제안 내용
- 마을에 이미 조성해 놓은 등산로가 있고, 월정사로 통하는 옛길도 있음. 이 길들을 복원해 활용하는 것을 제안함
- 복원된 길이 다시 묻히지 않도록 등산로나 옛길 지도를 제작, 지역 주민 또는 이름난 관광지보다 자연의 소박한 정취를 즐기고 싶어 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홍보함
- 유지·관리 인력을 운용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함
▷기대 효과
- 원주민이나 귀농·귀촌한 주민들의 정서적·신체적 건강 도모
- 관광객 유치로 마을 인근 펜션, 식당, 카페들 수익 창출
- 유지·관리 인력 운용으로 공공 일자리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