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 강화, 배출규제해역 지정, 선박·하역장비 친환경 전환 등이 도입되고 있으나
여전히 항만지역에서의 대기질은 심각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등 해외 주요 선진국에서는 항만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강도 높은 지원과 규제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해운·항만분야의 미세먼지 등 항만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대기오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해양대기환경에 대한 스마트한 개선 방법이 필요하여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제안 내용]
항만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노력으로 “드론”을 활용한다면 넓은 지역에 대해 효과적인 임무수행이 가능할 것입니다.
인근 해역 입·출항 선박들의 연돌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를 통해 강화된 황 함유량 기준 혹은 저감장치 설치 충족 여부와,
항만하역장비 및 항만 내 출입하는 노후 경유차들의 배출가스 허용기준 충족 여부 등의 항만 점검도 가능할 것입니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와 비산먼지 등의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센서를 드론에 장착하여
특정지역의 농도 측정 등 실태조사가 상시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를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 운용중인 드론을 이용한다면 적은 예산으로 항만지역 대기질 개선과
인근 지역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