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5 15:21

2023년 (회계년도란 향후 최종사업으로 선정된 경우 정부예산이 반영되는 년도입니다.)

대전환기를 맞이하여 EPC산업이 가야할 길(녹색성장과 함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제안배경)

지난 50년 동안, EPC건설업은 국내외를 아울러 산업 Plant 와 중화학공업 공장의 건설, 운전, 유지보수 운영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전문적인 지식과 Know-how를 꾸준히 축적. 초기에는 기기 설치와 일부 상세 설계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노동력 위주의 값싼 인건비에 의존하여, 특히 중동 시장을 거점으로 해외 공사 수주 붐을 일으킴. 이후 2000년대 초반부터, 모든 상세설계, 복잡한 장치 설비 및 정밀한 회전 기기 등에 대한 국내 제작 및 공급을 포함하여, EPC공사를 통한 제2의 중동 붐을 맞이함. 하지만, 단기간에 수주한 대규모 사업들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수주 금액 초과 및 약속된 공사 기간을 넘기면서, 대부분의 사업들이 막대한 적자를 기록하며, 2010년 이후 국내 EPC기업들은 막다른 길에서 사활의 기로에 선 위기의 상태에서, 본업을 게을리하거나, 무모한 선택으로 경쟁에서 뒤쳐지고 있습니다.

반면, 선진 EPC사들은 상세설계에서 기술 중심의 Front Eng. (FEED)과 기본 디자인(Basic Design & Eng.)에 역점을 두는 동시에, 사업운영 능력을 고도화 시키며 단계적인 성장을 이룹니다. 하지만, 국내 EPC기업들은 한국 재벌회사들의 근본적인 문제(Owner 중심의 경영)와 단기간에 늘어난 사업 규모를 합리적으로 관리하지 못한 채, 쏟아지는 수주 물량을 주체하지 못하고, 갑작스러운 팽창을 하게 됨. 그 과정 중에, 경험 인력 부족과 정밀한 사업운영 System 미비로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며, 성장 통을 앓게 되고, 세계 금융 위기로, 외부 환경마저 녹록하지 않은 상황에서 국제 경쟁력은 갈수록 악화. 더군다나, 주요 EPC건설사들은(GS, 삼성, 현대, 대우, SK, 한화 및 대림) 수주로 외형을 늘리기에 혈안이 되어 출혈 경쟁을 가열. 결국에는, 금액적으로나 시간적으로 계약 사항을 지키지 못하는 미숙한 수행으로, 조 단위가 넘는 적자 경영에 허덕임. 이에 따른 결과로, 소극적인 영업 활동과 대대적인 사업 축소에 따라, 수많은 경험 인력에 대한 대규모 구조조정을 하게 됩니다.

게다가, 기후 위기를 맞이하여 2050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국가적인 그린뉴딜 정책을 펼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오일과 가스를 중심으로 발전해 온 EPC건설산업은, 시대에 걸맞는 사회적 요구와 정면으로 충돌. 이제는, 재생/친환경 사업과 새로운 에너지 원을 활용한 EPC건설산업으로의 근본적인 변화가 날로 절박해지고 있는 상태.

이 분야의 주요 핵심인 Engineering 및 사업운영에 대한 경험과 지식은, 이러한 변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인 동시에, 나라 경제 및 산업계 전반에 걸쳐 막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성장 동력. 또한, 국제 시장에서는 이미 그간에 우리가 보여준 기술력과 성실함을 인정받으며, 해외 유수 사업주들로부터 여전히 러브 콜과 입찰 초대를 받고 있음. 그러나, 대부분의 국내 EPC기업들은 재벌오너경영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점진적이며 체계적인 발전을 추구하기보다는, 눈앞의 성과나 이익에 초점을 맞춘 재무적인 관점에 치중하며, 그 귀한 자산과 기회를 잃고 있는 실정.

결론적으로, 석유화학에서 탈 탄소 친환경으로 대 변화하는 산업구조 속에서, EPC건설업이 당면한 문제를 돌파하고, 단계적 발전을 꾀하는 가운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계기가 시대적으로 절박하게 요구됨.

이에, 기존의 EPC사업 수행 방식을 뛰어넘어, 기술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방향을 돌리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전환점을 만드는 첫걸음으로, 새로운 EPC건설산업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와 준비가 있어야 되기에, 본 사업 제안 수행을 통하여, 대전환 시대를 맞이한 국내 EPC 건설업이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찾고자 함.

사업 제안의 궁극적인 목적은, 환경친화적인 세계경제 패러다임을 우리 EPC건설업이 직면한 현안과 함께 어떻게 대응할 지를 연구하고, 그 방법을 제시하면서,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역할. 아울러, 노동 집약에서 기술 집약 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이를 위한 방안들을 검토하여, 실현 가능한 결론을 도출함으로써, 시대에 맞는 EPC업의 초석을 건설.



(제안 내용)

시공에 중점을 둔 설계, 조달, 공사의 절차적 기능에 의한 지금까지의 EPC사업 수행 방식에 대한 장단점을 진단하고, 기술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요소들을 도출하여, EPC산업의 단계적 성장을 계획하는 동시에, 하기 중점 사항에 대한 심층 연구를 통하여, 실행 가능한 방안을 강구하여, 실물경제에 적용.

1) 기후변화에 따른 새로운 패러다임 하에 EPC사업 변화 와 Risks
2) 공감의 경영혁신과 상호 소통하는 조직문화(민주적)
3) 전문성에 기반을 둔 집단 경영 체제(Owner중심 탈피) 와 정밀 관리 System
4) 기술력 강화(분야별 설계 전문화 및 Management 세분화)에 역점을 둔 경쟁력
- 기초 기술 다양화(환경 친화적인 공정, 재생, 탈 탄소 및 수소 기술)
5) 기존에 구축된 시장환경을 기반으로, Blue Market 형성(일자리 창출)
6)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EPC건설 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 & Vision
7) 기술 중심의 유기적인 조직구조 체계(Center운영: 3 Pillars 7 Centers, PM & Eng.)
8) 엔지니어링 Discipline별 세부 전문화(10 -> 20 -> 40…), 그리고 그 목표
9) 기존 건설사(EPC)와 공존 방안(역무 분할 & 협력),
10) 실효적인 정부 지원 과 꾸준한 투자 환경 조성
11) 에너지 관련 기관(공기업)과의 협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연계를 위한 방법
12) 시공 및 관련 제조업에 대한 국제 경쟁력 강화 및 시장 확대를 위한 대책

첨부 자료 참조:
 사업 제안_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for 대전환의 EPC건설 산업
 “사업 제안 계획”, Attachment #1
 “EPC건설산업과 ESG”, Attachment #2

아울러, 다음 내용을 중심으로 입체적인 접근을 시도하면서, 구체적인 방법을 마련,
 EPC건설 조직 구성의 근간(어떤 조직이 되어야 실질적인 목표 및 비전 달성이 가능한지가 초점)
 노동 집약에서 기술 집약으로 변신하는 연결고리
 EPC조직이 하는 일과 전문 분야 기반 구축
- EPC사업 수행의 주체, 시공 수행 방안/전문 시공업체 와 현지화, 기술 중심의 운영 방식
- FEED*, PMC**, Basic Design, Consultant(for Business) 및 사업 개발자의 역할
* FEED: Front End Engineering & Design
** PMC: Project Management Consultant
 에너지원 개발(탈 탄소) 및 자원 확보
 민관합작(PPP)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 및 기술 지원
 미래 산업(친환경, 재생 및 수소 기술)에 대한 역할
- 친환경/신소재 사업 개발의 사업운영 및 Eng.

▶ 사업 제안 수행 단계 별 내용 및 일정
- 전체적인 연구 검토 계획안 마련(조직 구성 병행)
- 세부 과제 내용 확정 및 결과 도출
- 주변 환경 연계와 새로운 EPC사업 구도 전개
- 최종 결론 및 점검 / Feed-back, 사업 적용

첨부 자료 참조:
 “사업 제안 수행 일정표”, Attachment #3

7,100  (백만원) 

* 산출 근거: 10명 × 1.7억/명•년 × 3년(평균 인건비 기준, 퇴직금 및 상여 포함) + 9억(3년간 사무실 및 컴퓨터를 포함한 각종 Expenses, 3억/년) + 5억(외부 용역 및 Site 제작/운영) + 6억(예비비, 연 2억씩 3년)  

사업제안 with_첨부물_Attach#1_#2_#3_Oct2021.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