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치매예방·지역경제 융합 시범사업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로 2025년 치매 환자가 1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1인당 연간 사회적 비용이 2,074만원으로 막대한 재정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기존 오프라인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참여율 15% 미만으로 실효성이 낮고, 지역화폐는 고령층 활용도가 저조한 실정입니다.
본 제안은 디지털 기술과 인센티브를 결합하여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치매를 예방하면서, 동시에 적립한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하여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혁신 모델입니다. 이를 통해 복지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합니다.
■ 사업 개요
- 사업명: 노인 치매예방·지역경제 융합 시범사업 (Senior Wellness Collector)
- 대상: 65세 이상 어르신 100명 (서울시 중랑구 시범 실시)
- 기간: 2026년 6월~8월 (8주)
- 방식: 스마트폰 앱을 통한 건강 미션 수행 → 포인트 적립 → 지역화폐 전환
■ 주요 내용
1) 일상 건강 미션 시스템
- 걷기 미션: 하루 3,000보 (3포인트)
- 두뇌 퀴즈: 인지훈련 문제 3개 (3포인트)
- 복약 체크: 규칙적 복약 확인 (2포인트)
- 복지관 방문: 주 2회 QR체크인 (2포인트)
- 보너스: 주간 연속 출석 시 추가 포인트
2) 지역화폐 연계
- 주당 최대 100포인트 적립 가능
- 100포인트 = 10,000원 지역화폐 자동 전환
- 8주 성실 참여 시 최대 80,000원 지급
- 지역 내 약국·시장·복지관 등에서 사용
3) 디지털 포용
- 스마트폰 사용 교육 2회 제공
- 복지관 태블릿 거치대 설치
- 현장 도우미 주 2회 지원
■ 예산 구조 (시범사업 8주 기준)
- 참여자 지역화폐: 800만원 (100명×1만원×8주)
- 시스템 개발·운영: 3,006만원
- 홍보·교육: 100만원
- 평가·관리: 100만원
- 총 예산: 4,006만원
※ 실질 순비용: 3,206만원 (지역화폐 800만원은 100% 지역경제 환류)
■ 기대 효과
1) 치매 예방 및 건강 증진
- 일평균 걸음 수 30% 이상 증가 예상
- 인지기능 자극으로 경도인지장애 진행 지연
- 규칙적 복약으로 만성질환 관리 개선
2) 지역경제 활성화
- 800만원 지역화폐가 골목상권에 직접 유입
- 지역화폐 1원당 1.3~1.5배 경제 승수효과
- 소상공인 매출 증대
3) 재정 효율성
- 치매 1명 예방 시 연 2,074만원 사회적 비용 절감
- 타 복지사업 대비 30% 이상 비용 절감
- 예방 1원 투자 시 치료비 5원 절감 효과
4) 정책 확산 가능성
- 성공 시 서울시 전역 확대 (2027년 500명)
- 전국 광역시 확산 (2029년 10,000명 이상)
- 국가 치매예방 정책의 표준 모델화
■ 추진 체계
- 중앙 주관: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
- 시범 지역(안): 서울시 중랑구 (고령인구 비율 21.9%, 서울시 3위)
- 협력 기관: 중랑구 치매안심센터, 노인맞춤돌봄기관, 동주민센터
- 사업 운영: GHK (치매제로 스마트라이프 연구회)
■ 추진 일정
2026.3월: 예산 확정, 협력 체계 구축
2026.4~5월: 시스템 구축, 참여자 모집 및 교육
2026.6~8월: 시범사업 운영 (8주)
2026.8월 말: 성과보고회 개최
2026.9~10월: 성과 분석 및 확대 방안 수립
2025-11-16